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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근육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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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2-09-06 11:28

염증성 근육질환은 골격근의 비화농성 염증으로 인한 근육의 쇠약을 특징으로 하면서, 근육외 전신증상이 흔히 동반된다. 여성에서 남자보다 2배정도 더 흔하며, 호발 연령은 서구에서는 40-50대이며, 국내의 경우 20-30대 환자 발생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염증성 근육질환으로는 다발성근염, 피부근염, 연소형(소아) 피부근염, 결체조직연관성 근염, 악성종양 연관성 근염, 봉입체근염(inclusion body mysitis)이 있고, 그외 비근육병성 근염, 항synthetase 증후군 등이 있다.

염증성 근육질환의 증상 및 진단

염중성 근육질환은 근육쇠약, 근전도 검사의 이상소견, 근육효소 수치의 상승, 근육조직검사, 그리고 특징적인 피부병변으로 진단된다. 근육쇠약은 일상 생활에서 심한 장애를 가져올 수 있지만, 첫 증상은 조기에 인지되지 못할 수도 있다. 발열, 피로, 무기력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과 근육통, 관절통, 목쉰 소리, 발성장애, 연하곤란, 흡인성 폐렴, 호흡곤란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 근육쇠약으로 인해 머리위로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머리 빗기가 힘들고, 의자나 변기에서 일어서기가 힘들고, 달리기나 계단 오르기가 힘들고, 보행장애를 보인다. 또한 경부 근육(특히 목의 굴근)의 약화로 누운자세에서 머리를 들어 올리기가 힘들고, 인두부 근육쇠약으로 인해 발성장애, 목쉰소리, 연하곤란, 음식물 섭취후 반복적 기침, 음식이 코로 역류할 수가 있다.

염증성 근육질환의 진단의 어려움과 감별진단

고령의 환자인 경우에 근염에 의한 변화를 연령의 영향으로 생각하고,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여 진단이 늦어질 수도 있다. 또한 근육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내부장기 침범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이다.
염증성 근육질환은 종양(암)의 동반여부를 반드시 찾아야하며, 근육퇴행 위축질환인 근이영양증 및 근긴장성 증후군 등의 신경질환과 종양, 약물, 감염, 대사성 질환(갑상선, 부갑상선, 쿠싱증후군 등의 내분비 질환과 글리코겐 대사 및 지질의 이상, 미토콘드리아 근육병, 전해질 이상 등) 등을 감별해 주어야 한다.
염증성 근육질환은 다양한 증상 및 경과로 인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에 대해 다양하게 반응하는 질병으로 예후가 다양하다. 그러나 최근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로 인해 질병이 극복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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