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치료

음악을 통하여 신체적, 정신적, 영적 상태를 조화롭게하여 여러 가지 질병들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류마티스 환자들은 심신이 아프고 피곤하고 지친상태이다. 이들에게는 마음의 평안과 위로가 필요하고, 마음을 강하게 해주고 소망을 주며 희망을 주는 어떤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충족시킬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음악이다. 특히 많은 종류의 음악이 있겠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음악을 통해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영적 질병이 떠나가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많은 질병을 치유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의 질병이 치유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

유명한 류마티스 음악가들의 삶과 활동

베토벤(Ludwig von Beethoven, 1770-1827)
26세경 청력을 잃었고 5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파제트병(Paget's disease)로 인한 골경화증 혹은 8차신경 압박으로 인해 청력손실이 일어났다고 알려져 있고, 뇌혈관성 매독, 유육종(sarcoidosis)과 휘플씨 병(Whipple's disease) 등도 가능성이 있지만, 많은 연구들에서 류마티스질병으로 인해 청력손실이 일어났다고 기록된 것을 볼 수 있다.

류마티스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꾼 유명한 음악가들

파가니니(Nicolo Paganini, 1782-1840)
이탈리아 북서부의 항구도시인 제노아에서 출생한 파가니니는 뛰어나며, 화려한 재능을 가진 바이올린 거장이다.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류마티스질환인 Ehlers-Danlos 증후군이라는 결체조직 질병으로 고통받았다. 그러나 파가니니의 류마티스질병은 관절이 병적으로 과다하게 꺽이며, 운동성이 있는 질병의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불가능한 음조를 바이올린 연주할 수가 있었다.

라흐마니노브(Sergei Rachmaninov, 1873-1943)
류마티스 질환인 Marfan's syndrome(결체조직질환)으로 인해 손이 매우 길고, 커서 문어의 발처럼 피아노 건반을 덮어 일반 사람이 불가능했던 곡을 연주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고난과 장애는 변장된 하나님의 축복이다.

인생에 있어 형통과 고난은 교대로 존재한다. 우리는 고난을 통해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넘어지지않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며, 고난 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을 보게 된다.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류마티스 음악가들의 고난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한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망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질병뒤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치료의 손길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