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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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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2-09-06 11:32

류마티스란 관절을 포함하여 근육이나 뼈에 통증, 경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하는 것으로 그 안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베체트병, 골다공증, 경피증, 피부근염-다발성근염, 쇼그렌증후군, 웨게너병, 섬유근육통(섬유조직염), 혈관염, 골다공증, 항인지질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을 포함하여 100가지가 넘는다.
만약, ‘관절이 아프거나 붓는다.’, ‘입안이 자주 헐고(구강궤양)’, ‘입이 자주 마르고, 눈이 건조하다.(안구 및 구강건조증)’ ‘원인 모르는 피부반점이 생긴다.’ ‘추위, 찬물에 노출시 손이 창백해지거나 파랗게, 붉게 변한다.’, ‘눈이 자주 충혈되어 결막염, 홍체염, 각막염, 포도막염 등이 자주 생긴다.’ ‘갑자기 계단을 오르거나 머리위로 팔을 들기가 힘들다.’, ‘원인없이 너무 피곤하다.’ ‘원인모르게 열이 난다.’, ‘햇볕에 노출시 피부에 반점이 나며 통증이 생긴다.’, ‘피부에 결절이 생긴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류마티스 질환을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류마티스 질환들이 관절 및 상기 증상들이 나타나는 원인은 계속 연구 중이지만 현재까지는 대부분 면역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 이란 원래 자기자신을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막기위한 우리 몸의 방어기전으로,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죽이고 분해하며, 원래 자신의 신체부분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유전적 혹은 환경적인 원인 등으로 인하여 백혈구 등의 면역세포(자가형제)가 자신의 신체부분을 구별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자가면역”이라고 하며, 상당수의 류마티스질환을 일으킨다. 자가항체로는 류마티스인자, 항핵항체, 항세포질항체, 항인지질항체 등이 있다. 임상적으로 류마티스 질환이 의심이 되면 혈액으로 자가항체 면역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진단 및 치료에 필요하다.

1.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나이가 들면서 연골과 다른 관절조직들이 닳고 파괴되어 통증과 함께 관절을 움직이는데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퇴행성관절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운동 중에 관절을 다친 선수들, 육체노동자들도 이 질병에 잘 걸린다. 대부분 50대부터 시작하는데, 그 후로는 빠른 속도로 유병율이 증가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병율이 8~15%까지 보고되는 가장 흔한 만성질환 중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질환이다. 치료법은 크게 수술,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 관절강내 주사 등이 있는데, 최근 관절강내 주사인 히알루론산 제제가 부작용의 부담이 적으면서 좋은 결과를 보이는 치료 약물로 보고된다.
2.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염증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남자보다 여자에 3~5배 더 많이 발생하고 20세에서 50세 사이의 나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어느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의 병이라고 하지만 증상은 전신적으로 나타난다. 발병의 초기에는 몸이 나른하거나 쉽게 피로한 상태가 계속되고 식욕이 떨어진다. 어떤 경우 미열이 나고 관절이나 근육의 통증과 경직이 생기면서 관절이 붓기 시작한다. 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작은 관절이 침범되고 무릎이나 고관절 발목 어깨 턱관절에 비교적 대칭적으로 관절염이 생기며 주로 아침에 통증이 심하고 뻣뻣하여 손이나 무릎관절을 펴거나 구부리기가 힘들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 관절의 파괴는 대게 2~3년 내에 주로 발생하고 한번 발생한 관절의 파괴는 정상으로 잘 회복되지 않으므로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최근에는 초기에 여러 면역억제제 등을 함께 사용하는 적극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다.

3. 통풍

초기에는 주로 발관절 특히 엄지발가락에 갑자기 관절염이 발생하였다가 며칠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진다. 그러나 무릎, 발목, 발등, 손, 손목, 팔꿈치의 관절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 통증은 매우 심하며 관절염이 생긴 부위가 빨갛게 붓고 만지면 매우 아프다. 주로 과음, 과식한 후나 심한운동이나 과로한 후에 잘 발생한다. 통풍은 저절로 좋아지기 때문에 치료를 게을리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래서 치료를 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통풍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요산 결정체가 관절 주변에 침착되어 결절모양의 관절염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통풍은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병, 저갑상선증 등이 잘 동반되기 쉬우며 신결석이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4. 강직성 척추염을 포함한 척추관절병

염증성 관절염의 일종으로 젊은 남자에서 흔히 발생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허리가 뻣뻣하고 아프고 활동을 하고 난 오후가 되면 좋아진다. 이러한 증상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되어 흔히 관절이 많이 굳은 후에 병원을 찾아와 안타까울 때가 많다. 척추관절염은 척추이외에도 무릎, 발목, 엉덩이, 어깨관절 등에 관절염이 온다. 눈이 충혈 되고 아픈 홍체염, 포도막염이 동반되거나 발뒤꿈치 등 힘줄이 붙는 부위가 붓고 아프면 척추 관절병을 생각하여야 한다.

5.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루푸스는 젊은 여성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이다.
관절과 피부 신장 혈액 심장 폐 등 몸의 모든 장기를 침범하여 조직의 손상이 초래된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여 천의 얼굴을 가진 병이라 일컬어 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증상만 나타낼 뿐 거의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 루푸스라는 확진을 내리기까지는 수개월간의 관찰, 많은 검사 그리고 때로는 시험적 치료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얼굴에 붉은 반점(볼위에 나비모양의 홍조), 피부에 원판상의 반점, 입안에 궤양이 자주 생기고, 햇빛 노출 시 발진, 원인을 알 수 없는 늑막염, 심낭염, 신장염, 빈혈 등이 동반되어 있다면 한번쯤은 루푸스를 꼭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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