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이 건조하다.
• 입이 건조하다.
• 코가 건조하다.
• 관절염이 있다.

이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자가면역질환인 건조증후군(쇼그렌 증후군)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건조 증후군은 원발성 및 이차성으로 발생될 수 있다. 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경피증, 근염, 혈관염 등의 류마티스 질환 및 갑상선질환, 간염, 당뇨, 빈혈, 종양, 위장관질환, 신장질환, 호흡기질환, 방사선치료 등의 내과적 질환과 약제 등의 원인으로 이차적으로 발생된다.

구강건조증

다양한 정도로 증상이 반복적일 수도 있고 지속적일 수도 있다. 입이 마르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구강건조 이외에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고 간혹 목까지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부작용으로는 미각이 떨어지거나 후각이 감소될 수도 있다. 또한 타액 감소로 인해 구강내 세균의 증가 등으로 인해 치아질환과 치주질환이 잘 동반된다. 정기적인 치과 진료 및 구강 기능을 잘 유지하여야만이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술, 담배, 카페인, 설탕, 탄산 음료,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청결제 등은 가능한 피하도록 하며, 심한 경우는 전문의 상담 및 진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안구건조증

눈이 침침하거나, 자극감, 이물감, 작열감, 눈부심, 가려움, 눈의 피로,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는 증상이 있다. 중년기 이후에 많이 생기는데 눈꺼풀 문신수술, 콘텍트렌즈 착용, 머리염색, 장기간의 독서 및 컴퓨터업무 등으로도 초래될 수 있다. 인공눈물과 안연고 등의 안과치료 및 가습기, 안경, 공해환경의 회피 등으로도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 반드시 류마티스 및 내과질환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이비인후과적 영향

코와 분비샘의 위축증은 잘 동반된다. 코가 심하게 건조되고, 코피도 잘 흘릴 수 있다. 코가 잘 충혈되며, 가려움, 재채기를 동반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 비염치료하기 위해서 투여되는 항히스타미제 및 코의 충혈완화제가 전반적인 건조효과가 있어 안구건조증 및 구강건조증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가 있다, 적절한 항생제, 생리식염수 세척 등이 필요하다,

그외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임파성질환, 중추 및 말초신경계, 위장, 신장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