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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연소형 류마티스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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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2-09-06 11:29

어린아이들도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지고 있다. 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은 약 100년 전에 기술되었지만 아직 그 원인이 확실하지 않다.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자가면역반응, 스트레스, 신체적 부상 등이 원인이라고 하지만 아직 계속 연구 중이다.
만 16세 이전에 6주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이 1개 이상의 관절에서 나타나며, 다른 가능한 관절염의 원인이 모두 배제되었을 때를 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진단 할 수 있다.

성인의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

병의 경과, 합병증, 치료 방법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 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보다는 무릎, 손목, 발목과 같은 큰 관절 몇 개만 아프고 붓는 경우가 많고, 심한 고열 및 발진이 동반되고, 간 및 비장이 커지며 임파선이 붓는 전신적인 질병의 형태(스틸씨병)로 나타날 수도 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라서 특히 남자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 외상을 입기가 쉽고, 화농성관절염과 같이 감염성질환들이 많으며, 백혈병으로 인한 관절염 증상이 종종 있으며, 성장통,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일과성 건초염 등의 질환들이 어른보다 훨씬 많이 발병되므로 감별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성장통과는 어떻게 다른가요?

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성장통일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성장통은 일반적으로 대퇴부 및 종아리에 통증이 유발되며, 주로 저녁 및 밤에 유발된다. 성장통은 아침에는 거의 통증이 발생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마사지나 진통제로 조절이 된다. 반면 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아프거나 부어,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움직이기 어려워지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한다.

따뜻한 사랑과 세심한 배려, 치료가 필요한 소아기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는 통증 및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과 근육의 힘과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는데 있다. 또한 합병증을 억제하며, 최대한 성장 및 발육하는데 문제가 없도록하는데 있다. 어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약물치료가 중요한데. 가능한 안전한 약을 먼저 사용해야 하는 점이 성인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와 차이가 있다. 어린이들도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성장시기에 있기때문에 어른의 경우와는 달리 거의 수술을 하지않는다.
조기진단 및 치료로 연소형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약 70-90%에서 심각한 장애없이 생활 가능하며, 커다란 신체상의 장애없이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학교나 집단 공동체 생활에서도 육체적, 정신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하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보호자 및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격려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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