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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과염 (테니스 팔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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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190회 작성일 10-01-23 00:26

외상과염 (테니스 팔꿉증) 
  
외상과염(테니스 팔꿉증) 은 어떤 병이며 어떤 증상이 있나요? 
이 질환은 근골격계 질환 영역에서 매우 흔한 질병으로, 팔꿈치를 이루는 위팔 뼈의 바깥쪽 위관절 융기에 동통이 있으나, 이를 유발하는 특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 현재로는 힘줄의 과사용과 힘줄 치유 실패가 그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짧은노쪽 손목 폄근의 병적 변형이 확인되어 이 질환은 퇴행성 변화가 원인이며 염증반응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힘줄의 과용의 위험인자로는 나이 35세 이상, 운동과 직업의 높은 활동 수준 (예를 들면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을 하는 사람과 나사를 조이거나 렌치를 많이 쓰는 사람 등), 요구되는 활동의 기술 그리고 부적절한 적응 수준 등이 있습니다. 환자는 테니스와는 무관할 수 있으며, 대개 40대 초반이고 남녀의 비는 비슷합니다. 
팔꿉 관절 바깥쪽에 동통을 호소하며, 손목 관절 및 손가락을 펴는데 사용하는 근육의 약화 등이 자각 증상입니다. 주먹을 쥐거나 악수, 아래팔을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 물건을 들어올리기가 어렵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동통은 주먹을 쥐든지, 손목 관절을 능동적으로 뒤쪽으로 꺾으면 심해지는데, 이는 손가락 펴짐근의 이는 점에 장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아래팔의 뒷부위, 손목 관절, 손등까지 내려오거나, 어깨 쪽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어떻게 진단하나요? 

  
진찰시 압통은 손가락 폄근의 이는 점인 바깥쪽 위관절융기에 있게 됩니다. 아래팔을 손바닥을 아래방향으로 향하도록 하고, 손목 관절을 완전히 굽힌상태에서, 팔꿉 관절을 저항에 반하여 펴게 하거나, 아래팔의 손바닥을 위방향으로 향하도록 또는 손목의 저항을 주면서 펴도록 시키면 동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소견에서는 약 20%에서 힘줄의 석회화와 외상과의 반응성 외골증이 나타나며, 초음파검사상 손가락 폄근 힘줄의 비후 및 부분파열 소견이 보입니다.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는 외측 테니스 팔꿉증의 경우 후골간 신경 포착이 있는데, 미만성 통증과 압통이 아래팔 손목 쪽으로 손가락 폄근 부위에 요골 신경의 주행을 따라 나타나고 손 뒤침근 자극 유발 검사에서 동통이 나타납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근전도 검사가 필요하며, 신경차단 주사로 통증이 완화되면 확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치료하나요? 

  
손상 후의 자연적인 회복 반응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보존적 요법으로 염증을 줄이고 손가락폄근의 강도를 증가시키는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90%의 환자는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 될 수 있으며, 동통을 유발하는 행위, 즉 아래팔을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는 자세로 주먹쥐기 등을 억제하면서 아픈 아래팔의 과용을 방지하면, 동통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운동요법으로 스트레칭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이 있으며 스트레칭 운동은 20-30초간 스트레칭 동작을 유지해야 하며 최소 하루에 2번 이상 반복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근력강화 운동은 가벼운 무게의 덤벨로 시작하여 한번 할 때마다 10회 정도씩 시행하며 이러한 시행을 3회 정도 반복하며 이러한 운동이 쉬워지기 시작하면 15회 정도씩 3회 반복하며 이것도 쉬워 지면 덤벨의 무게를 증가시켜 줍니다.(그림참조) 
과용의 방지로 동통이 해소되지 않으면, 아픈 상지를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약 3주간 고정하여 보호함으로써, 증세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이핑(손가락 폄근 테이핑, 회외전근 테이핑, 손목관절 테이핑)으로 증세를 호전시킬 수도 있습니다. 
동통을 완화하기 위해 휴식, 얼음, 거상, 투약, 적용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휴식은 남용을 삼가는 것이지 활동을 삼가는 것이 아니며, 소염제는 염증과 삼출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때로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사는 테니스 팔꿉증의 동통을 극적으로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보존 요법이 효과가 없고, 수술을 하기도 어려운 환자에서는 권장할만한 치료법입니다. 압통이 가장 심한 부위에 주사하며, 한번 주사로서 2-4개월 정도 증세를 없앨 수 있고, 약 반 수 정도에서 단 한번의 주사로 영구적인 치유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때는 일년에 3-5회 정도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권장할 만합니다. 
그 외에도 열과 전기 자극 후 냉도포나 근육내 자극요법, 증식요법(프롤로테라피), 체외충격파요법 등이 통증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는 양질의 재활 즉 팔꿉 관절, 어깨 관절 그리고 상부 배부의 저항성 운동을 포함한 재활로 안될 때 그리고 급성 손상의 경우 중에 재활이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될 때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개 1년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환자, 바깥쪽 위관절 융기에 석회화, 코티손을 여러 번 맞은 환자, 쉬고 있어도 통증이 있는 만성 증례 등에서 고려 할 수 있습니다. 수술치료는 증상을 유발하는 병리조직을 확인하고 이것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조직과 그 부착부를 보호하고 수술 후 재활을 잘 하는 것입니다. 
  
출처; 대한 류마티스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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